나달 “조코비치가 GOAT…숫자는 거짓말 안 해”
위대한 스페인 선수의 영원한 걸림돌인 조코비치에 대해 나달은 좀 더 미묘한 답변을 내놓았다.
“겉으로 드러나는 그의 이미지는 그의 실제 모습보다 더 나빠요. 그는 실수도 있지만 좋은 사람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는 훨씬 낫죠.”
“좌절의 순간도 있었죠. 노바크는 라켓을 부러뜨리지만 다음 순간 다시 100%의 기량으로 플레이할 준비가 되어 있고, 제가 본 것 중 최고입니다.”
나달은 ‘차세대 황제’로 평가받는 같은 국적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에 대해 “나이에 비해 약점이 없는 선수”라고 평했다.
“그 나이 때 저는 약점이 더 많았어요. 서브, 발리 같은 거죠. 그는 훌륭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매우 훌륭한 젊은 선수이며 확실한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나달은 “프랑스 오픈과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달은 프랑스 오픈에서 14번 왕좌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경기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나달은 “그들은 저에게 돈을 주죠, 네, 돈이 필요하냐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 삶이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는 다른 동료 선수들처럼 슈퍼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그들을 전적으로 존중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니스의 발전을 돕고 새로운 세대의 테니스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중동 국가와 장기적인 약속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동에 라파 나달 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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