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입 9천억인데 부자 아니다?…유튜버 미스터비스트 "모두 재투자"

안태훈 기자 2024. 2. 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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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 (사진=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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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9천억원 안팎의 수입을 올리지만 나는 부자가 아니다."

세계 곳곳에 2억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 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현지시간 15일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을 통해 "연수입이 약 6억~7억달러(약 7992억~9324억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도널드슨은 그러면서도 "자신은 부유하지 않다. 내 말은 언젠간 그렇게 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라는 뜻이고 우리는 버는 돈을 모두 재투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바보 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재투자했다"며 "그리고 그것은 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가 만드는 동영상은 대부분 대규모 세트를 매번 맨땅에서 새로 제작해야 해 비용이 많이 든다고 타임지는 전했습니다.

도널드슨은 이런 노력 등으로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오늘(한국시간 16일) 낮 기준 미스터비스트 채널 구독자 수는 2억3900만명입니다.

한편 도널드슨이 올린 동영상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2년 전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방해 촬영한 영상입니다.

상금 45만6천달러(약 6억원)를 걸고 일반인들을 모아 진행한 이 게임 영상은 조회수가 현재까지 5억7408만회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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