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평론가 최영일, 대장암 투병 끝 별세

공영주 2024. 2. 16. 1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러 방송에서 시사평론가로 활동했던 최영일 씨가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최 씨는 오늘(16일) 오전 3시 21분께 서울성모병원에서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년 8개월의 암 투병 중에도 방송 활동을 계속했다.

동생 최영심 씨는 16일 고인의 SNS에 "2년 8개월의 암 투병 와중에도 여러 방송을 종횡무진했다"라며 "마지막 한 달 39도를 넘나드는 고열, 마지막 몇 주 섬망 증세 중에도 정치 뉴스 멘트를 중얼거리던 시사 바보였다"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최영일 SNS

여러 방송에서 시사평론가로 활동했던 최영일 씨가 별세했다. 향년 만 57세.

유족에 따르면 최 씨는 오늘(16일) 오전 3시 21분께 서울성모병원에서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11년 종합편성채널 개국 초기부터 시사평론가로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뉴스 전문 채널과 지상파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도 진행자나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2021년 9월부터는 KBS 제1라디오 프로그램 '시사본부'를 진행하다가 지난해 3월 말 중단했고, 5월 27일 스스로 "대장암 4기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2년 8개월의 암 투병 중에도 방송 활동을 계속했다. 동생 최영심 씨는 16일 고인의 SNS에 "2년 8개월의 암 투병 와중에도 여러 방송을 종횡무진했다"라며 "마지막 한 달 39도를 넘나드는 고열, 마지막 몇 주 섬망 증세 중에도 정치 뉴스 멘트를 중얼거리던 시사 바보였다"라고 적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10시 30분이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