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3명 “알바 뜁니다”.. ‘용돈벌이’도 아쉬워

제주방송 김지훈 2024. 2. 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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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3명 정도가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알바 중인 직장인의 80.7%가 주말에만 근무하는 '주말 알바'를 해본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알바를 병행하는 직장인 대부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 답했습니다.

직장인들의 알바 선택 기준엔 '거주지에서 가까운 정도(55.5%)' 즉 집 등 주거지와 거리가 가장 중요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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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34.5%.. 직장 병행 ‘아르바이트’ 중
연령대 높을 수록 비율↑ 50대>40대>30대
‘생활비 부족’ 등 이유.. 90% “계속할 것”


직장인 10명중 3명 정도가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령대가 높을 수록 알바를 하는 비중이 높고, 웬만하면 대부분 일과 함께 계속 알바를 병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응답자 과반 이상 ‘생활비 부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잡코리아는 16일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97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알바 부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4.5%가 “현재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가 높을 수록 알바에 나서는 직장인 비율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30대 35.6%, 40대와 50대 이상에선 각각 35.9%와 36.9%로 집계됐습니다.

알바를 하는 이유는 ‘생활비가 부족해서’가 60.8%(복수 응답)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여유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33.2%), ‘일하기에 부담이 적은 알바 일자리를 발견해서’(20.8%), ‘사고 싶은 물건을 구입할 자금이 필요해서’(19.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직장인들의 알바 수입은 한달 평균 약 60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분야는 ‘음식점 서빙·주방 알바’를 하는 경우가 18.1%로 가장 많았습니다. ‘물류센터 알바’는 15.7%,‘이벤트·행사 스텝’(14.8%), ‘매장관리·판매’(14.5%), ‘문서작성’(12.56%) 순입니다.

평일만 아니라 주말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현재 알바 중인 직장인의 80.7%가 주말에만 근무하는 ‘주말 알바’를 해본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주말 알바 중에는 ‘물류센터 알바’를 해봤다는 응답자가 22.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음식점 서빙·주방 알바’(16.1%), ‘이벤트·행사스텝’(15.4%), ‘매장관리·판매 알바’(15.0%), ‘카페·베이커리 알바’(14.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바를 병행하는 직장인 대부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 답했습니다. ‘향후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는지’ 물었더니 대부분인 90.2%가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직장인들의 알바 선택 기준엔 ‘거주지에서 가까운 정도(55.5%)’ 즉 집 등 주거지와 거리가 가장 중요시됐습니다. 다음이 ‘알바 급여 수준’(40.9%), ‘근무시간’(28.5%), ‘어떤 일을 하는지’(16.6%), ‘빨리 일할 수 있는지’(13.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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