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 뮤지컬 '웃는 남자' '팬텀' 내년 공연…전 배역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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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뮤지컬컴퍼니가 내년에 뮤지컬 '웃는 남자', '팬텀'을 선보인다.
이에 따르면 '웃는 남자'는 내년 1~3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뮤지컬 '팬텀'은 내년 6~8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팬텀' 오디션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 자정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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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EMK뮤지컬컴퍼니가 내년에 뮤지컬 '웃는 남자', '팬텀'을 선보인다.
EMK는 이들 작품에 대한 전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웃는 남자'는 내년 1~3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뮤지컬 '팬텀'은 내년 6~8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웃는 남자'는 EMK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로,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새롭게 창조한 수작이다. 2018년 초연 후 한달 만에 누적관객 10만명, 객석 점유율 92%를 돌파했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인간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조명한다. 박효신·박은태·규현·박강현·수호 등이 이 작품에서 활약했다.
'팬텀'은 내년 국내 라이선스 10주년을 맞는다. 오페라와 클래식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류정한·박효신·박은태·카이·전동석·규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활약, 매 시즌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빼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팬텀'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팬텀' 오디션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 자정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EMK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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