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승 “박민성 명품 선물해줬더니 공금으로 밥 사줘” 폭로(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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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윤승이 동료 개그맨 박민성을 향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달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가 펼쳐져 개그맨 김학래, 개그우먼 지영옥, 가수 강민주, 가수 진미령, 개그맨 박민성, 개그맨 신윤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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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신윤승이 동료 개그맨 박민성을 향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달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가 펼쳐져 개그맨 김학래, 개그우먼 지영옥, 가수 강민주, 가수 진미령, 개그맨 박민성, 개그맨 신윤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야기 주제로 ‘쪼잔하다고 느낄 때’가 주어지자 김학래는 “개그맨 김병조와 故허참 선배가 알뜰하게 사는 거로 유명하다. 두 분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지나가던 피디가 계산할 정도였다. 언제는 김병조 선배를 장례식장에서 만났는데 술을 한잔하니까 달라지더라. ‘인생을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제 돈을 좀 써야 하는 거 아니냐? 인생이 허무하다’라고 하셨다. 근데 택시를 불러드렸더니 ‘모범택시잖아’라고 화를 내시더라”라며 말했다.
또한 지영옥은 “저는 자신이 쪼잔하다고 느껴졌다. 어머니가 요양원에 가고 일이 바빠져서 어머니를 보러 가는 거에 소홀했다. 대신 막내 남동생이 자주 가면서 어머니와 친해지면서 제가 가도 막내아들만 찾아서 너무 서운했다. 그래서 제가 ‘좋겠다 엄마 사랑 다 받고’라고 질투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쪼잔하다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윤승이 “박민성이 돈을 많이 안 쓴다. 한번을 제대로 쏘는 걸 못 봤다”라며 폭로하자 박민성은 “자기가 산 건 기억하고 얻어먹은 건 기억을 안 한다. 저는 매년 신윤승의 생일 선물을 매년 챙겨주는 데 제 생일에는 한 번도 선물을 안 준다”라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신윤승은 “저는 모아서 한 번에 통 크게 해준다. 최근에 명품관에 가서 선물도 사줬다”라며 꼬집었다. 박민성은 “손을 벌벌 떨면서 사주더라”라고 장난을 건넸다.
이어 신윤승은 “최근에는 밥을 사주나 했더니 같이 운영 중인 개인 채널 공금으로 계산하더라”라며 덧붙였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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