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98년작 양귀자 '모순' 국내소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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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첫 출간된 양귀자 소설 '모순'이 흥행 고공행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교보문고가 16일 발표한 2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모순'은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해 종합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클레어 키건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6위로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흔한남매 15'와 '빨간내복야코 2'는 전주보다 한 계단씩 올라 16위와 2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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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1998년 첫 출간된 양귀자 소설 '모순'이 흥행 고공행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교보문고가 16일 발표한 2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모순'은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해 종합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소설 분야에선 2위이며 국내 소설만 놓고 보면 5주째 1위다.
인생 책으로 꼽은 유튜버들의 영향과 함께 현재도 공감되는 이야기라는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교보문고는 분석했다.
구매 비중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친숙한 젊은 층이 압도적이다. 30대가 32.8%로 가장 높고, 20대가 32.4%, 40대가 17.5%를 차지했다.
상위권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3주째 1위를 지켰으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박근혜 회고록 1'이 지난주처럼 그 뒤를 이었다.
클레어 키건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6위로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는 10계단 오른 15위다.
설 연휴 기간 아동도서도 주목받았다. '흔한남매 15'와 '빨간내복야코 2'는 전주보다 한 계단씩 올라 16위와 20위를 차지했다. 어린이 학습 도서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는 114계단 뛰어 25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2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2월 7∼13일 판매 기준)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웅진지식하우스)
2.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3. 박근혜 회고록 1(박근혜·중앙북스)
4.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5. 퓨처 셀프(벤저민 하디·상상스퀘어)
6.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건·다산책방)
7. 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홍인기·길벗)
8.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어크로스)
9. 모순(양귀자·쓰다)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김혜남·메이븐)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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