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수사 대상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감사위원 내정

이용주 tallmoon@mbc.co.kr 2024. 2. 15.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고 있는 유병호 사무총장이 감사원의 새 감사위원에 내정됐습니다.

유병호 총장은 오는 17일 임기가 끝나는 임찬우 감사위원 후임으로 내정됐으며,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6월 감사원 사무총장을 맡은 유 총장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을 상대로 '표적 감사'를 주도하며 공문서를 위조하는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병호 사무총장 [자료사진]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고 있는 유병호 사무총장이 감사원의 새 감사위원에 내정됐습니다.

유병호 총장은 오는 17일 임기가 끝나는 임찬우 감사위원 후임으로 내정됐으며,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감사위원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으로, 최고의결기구인 감사위는 위원 7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6월 감사원 사무총장을 맡은 유 총장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을 상대로 '표적 감사'를 주도하며 공문서를 위조하는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윤 대통령이 유 총장 임명안을 재가하면 최재해 원장과 김영신 위원을 비롯해 공수처 수사를 받는 감사위원은 3명으로 늘어납니다.

후임 사무총장은 유 총장의 측근인 최달영 제1사무차장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1573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