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아침마당’ MC 위해 하루 3개씩 하던 고액 행사 포기”(강심장VS)

(SBS 강심장VS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수 김수찬이 KBS1 ‘아침마당’ MC를 맡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는 ‘하이텐션 E와 로우텐션 I가 만났을 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와 가수 김수찬, 개그맨 김수용과 남창희, 온라인콘텐츠창작자 원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개그맨 문세윤이 김수찬에게 “‘아침마당’ 연예인 MC가 처음이냐?”라며 묻자 김수찬은 “맞다. 검색해보면 인터넷 백과사전에도 나온다”라고 답했다.

이에 문세윤이 “그 좋은 걸 왜 고민했냐?”라며 되묻자 김수찬은 “스케줄 때문에 고민했다. 제대하고 바쁜 날들을 보내서 하루에 행사를 3개씩 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수찬은 “게다가 금요일 행사는 단가가 높은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돈을 많이 벌어서 좀 쥐고 흔들어야 할 때라서 돈이냐 명예냐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근데 역사적인 프로그램의 MC를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돈보다는 명예를 선택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김수찬은 “멘토인 가수 남진도 제가 자리를 잡고 1주년 정도가 됐을 때 ‘아침마당’에 초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강심장VS’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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