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28기념중앙공원 새단장

2024. 2. 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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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2.28기념중앙공원이 새롭게 단장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따라 중구 공평동에 위치한 2.28기념중앙공원을 젊음과 활력이 넘쳐 나는 도심의 명품공원으로 재조성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리뉴얼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될 2·28기념중앙공원은 시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행사, 공연장으로써 손색이 없는 대구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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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기념 중앙공원 리뉴얼 사업 조감도.[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도심 2.28기념중앙공원이 새롭게 단장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따라 중구 공평동에 위치한 2.28기념중앙공원을 젊음과 활력이 넘쳐 나는 도심의 명품공원으로 재조성한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올 연말까지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도심공간으로 새롭게 꾸미는 것이다.

조성된 지 20여년이 지나면서 공원 내 과밀 수목, 생육불량 수목들로 공원 자체가 어둡고 개방감이 떨어져 이용 활용도가 다소 낮았다는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도심공간 민관협의회(동성로 상인회, 교수 등 전문가, 관련 공무원)를 구성해 4번의 자문과 협의를 거쳐 사업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안)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 공원 형태를 유지하면서 중앙에 밝고 개방적인 활용도가 높은 잔디광장으로 조성하고, 공원 내 녹지공간을 잇는 보행 동선을 구성하도록 돼 있다.

또 기존 막구조 파고라(야외무대)는 리모델링해 정비하는 등 기존 공원 시설 및 수목을 최대한 활용해 보다 밝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공원 북·서측으로는 공원 주요 진출입 통로를 확대(4개소 → 9개소)해 공원 이용 편의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북측 출입구 주변은 상시 버스킹 무대 및 데크(나무바닥) 스탠드 휴게공간을 설치해 버스킹 등 공연을 관람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존 화장실과 관리실은 공원경관을 고려해 리모델링하고 공원 동·남측 공간은 사유 건축물과 접한 돌담 주변을 돌담길 나무바닥 산책로와 가로 휴게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밖에 공원 내 기존 우수한 수목(소나무,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들은 최대한 존치하고 밀식돼 수형 불량한 수목은 정비할 계획이며, 공원 내 화목류를 추가 식재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올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 중순 대구시 대표 축제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24.5.11.~ 5.12.) 축제가 끝나면 공사에 들어가 올 12월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리뉴얼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될 2·28기념중앙공원은 시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행사, 공연장으로써 손색이 없는 대구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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