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용인갑 예비후보 등록…“용인을 세계 반도체 수도로”

김보름 기자 2024. 2. 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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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5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갑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양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용인이 제게 준 '희망'의 메시지를 '세계 반도체 수도 용인'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평택과 원삼면 반도체 특화단지에 국비 1000억 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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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반도체 특화단지 가동’·‘인구 교통망 재정비’ 등 정주 여건 개선 공약
양향자 “용인은 꿈이 시작된 곳, 세계 반도체 수도 도약으로 처인구 심장 깨울 것”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5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5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갑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양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용인이 제게 준 ‘희망’의 메시지를 ‘세계 반도체 수도 용인’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원내대표는 정계 입문 전 약 30년간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삼성그룹 최초의 여상 출신 임원을 지냈다.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우선 공약으로 양 원내대표는 ‘2028년 남사·이동 반도체 특화단지 가동’을 내세웠다. 양 원내대표는 "8년이나 지지부진하며 처인구의 지역 발전을 더디게 만든 원삼면 SK하이닉스 사태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고속도로 개통 △용인터미널 ↔ 동탄·수원·판교 셔틀버스 개설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 쇼핑센터 유치 △영재고·마이스터고·자사고 설립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 조성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양 원내대표는 21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평택과 원삼면 반도체 특화단지에 국비 1000억 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대표 법안으로는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산업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비율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있다.

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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