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남양주병 컷오프 후보자들 "단수추천 납득 안돼…경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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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 남양주병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보자들이 15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경선을 실시하라"며 이의를 신청했다.
당 공관위는 이날 경기 남양주병에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을 단수추천 후보로 발표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25명의 2차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경기 남양주병에 조 전 시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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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병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보자들이 15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경선을 실시하라"며 이의를 신청했다.
당 공관위는 이날 경기 남양주병에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을 단수추천 후보로 발표했다.
그러자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던 신원철 한양대 대학원 대우교수, 정재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은 "단수추천 세부 기준에 맞지 않은 단수추천을 철회하고 경선으로 변경하라"며 이의를 신청했다.
이들은 "단수추천 기준에 따르면 1위 후보의 지지율이 2위 후보보다 2배 이상이 돼야 하는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와 2위의 격차는 불과 1.8%에 해당된다"며 "또 조 후보는 몇달 전 입당해 당에 대한 기여도는 거의 없고, 사회기여도 또한 시장 재임시 부정부패 의혹에 의해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조 후보는 최근 지방공무원법 위반으로 대법원 확정 유죄판결을 받아 도덕성 점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고, 오히려 다른 후보에 비해 감점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관위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의결로 단수추천을 결정했다면 그 이유를 다른 후보가 납득할 수 있도록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25명의 2차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경기 남양주병에 조 전 시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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