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만 1톤 ‘훌쩍’.. “슈퍼 한우입니다”

제주방송 김지훈 2024. 2. 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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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산간에 위치한 제동목장에서 갑진년을 맞아 처음 1,000kg이 넘는 '슈퍼 한우'가 나왔습니다.

제동목장에서 사육 중인 다른 한우들도 1등급 이상 비율이 연간 평균 96%를 웃돌면서, 다른 농가와 비교해 사육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동목장은 2011년 국내에선 두 번째, 제주에선 처음 한우 부문 '환경친화'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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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관리, 품종 개량 성과
‘환경친화’ 축산농장서 출하
출하 체중.. 1,040kg 탄생
15일 제동목장에서 탄생한 체중 1,040kg ‘슈퍼 한우’(한국공항)



제주 중산간에 위치한 제동목장에서 갑진년을 맞아 처음 1,000kg이 넘는 ‘슈퍼 한우’가 나왔습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에 따르면, 제동목장에서 출하한 소는 36개월령으로 15일 출하체중 1,040kg, 도체중 603kg, 1+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통 한우의 체중은 700㎏ 내외로, 1,000㎏이 넘으면 통상 ‘슈퍼 한우’로 불립니다.

지속적인 사양 관리 개선과 품종 개량이 이같은 고품질 한우를 키워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동목장에서 사육 중인 다른 한우들도 1등급 이상 비율이 연간 평균 96%를 웃돌면서, 다른 농가와 비교해 사육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번식우 500두 등 1,500두 규모의 한우를 사육 중으로 전체 429만 ㎡(130만 평) 초지에서 고품질의 건초를 생산하는 등 전량 자급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제동목장은 2011년 국내에선 두 번째, 제주에선 처음 한우 부문 ‘환경친화’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습니다. 2015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2023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우수한 한우 품질은 물론 사육 환경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제동목장의 김현욱 수석은 “지난 몇년간 축산 전문가, 관련업체와 협력하여 한우 품질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한우를 지속 출하하여 제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동목장의 김현욱 수석은 “지난 몇년간 축산 전문가, 관련업체와 협력하여 한우 품질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한우를 지속 출하하여 제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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