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앞 학교 놔두고 30분 통학".."여도초 입학 허용해야"

박승현 2024. 2. 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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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여도초등학교 인근 마을 주민들이 여도초 전면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여수 여도초 인근 주민들은 15일 성명을 내고 "자녀 400여 명이 바로 앞 여도초를 두고 30분 거리에 있는 여천초로 통학하고 있어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교육청은 사립인 여도초 입학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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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초등학교

전남 여수 여도초등학교 인근 마을 주민들이 여도초 전면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여수 여도초 인근 주민들은 15일 성명을 내고 "자녀 400여 명이 바로 앞 여도초를 두고 30분 거리에 있는 여천초로 통학하고 있어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교육청은 사립인 여도초 입학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의 오랜 요구 사항을 묵과하기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라"며 "정치권에서도 여도 울타리 내 사람들의 입장만 고려하기보다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는 우리 주민들의 입장도 고려하여 반드시 해결책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이 출연해 설립한 학교법인 여도학원은 산단 기업 자녀 위주로 학생 수를 채우다보니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변 지역 주민들로부터 입학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도학원은 공립화를 위한 법인 해산 절차에 들어갔으며 전라남도교육청 승인 인가와 전남도의회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최종 공립 전환이 결정됩니다.

#여수 #여도초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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