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1개 초교서 '채움교사제' 운영…학생 맞춤형 수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채움교사제 운영 학교를 지난해 3곳에서 올해 11곳으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채움교사제 운영 학교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채움교사에게 기초학력 이외 업무 분장을 제한해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난해 채움교사로 활동한 상북초 임희정 교사는 "개별화 수업으로 학생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해 즉각적으로 도와줘 학생 변화가 빠르고, 학부모 만족도도 높았다"며 "채움교사제 운영 학교가 계속해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채움교사제 운영 학교를 지난해 3곳에서 올해 11곳으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채움교사제 운영 학교는 강남초, 강동초, 명정초, 명촌초, 방어진초, 양사초, 언양초, 온산초, 온양초, 중산초, 화암초다.
채움교사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에게 별도 교실에서 일대일 개별 맞춤형 수업을 하는 전담 교사를 뜻한다.
지도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수업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은 '최저 수준의 기초학력을 가진 학생'이다.
1학년은 한글 교육에 이해가 낮은 학생, 2학년은 한글 미해득 학생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채움교사제 운영 학교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채움교사에게 기초학력 이외 업무 분장을 제한해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채움교사는 지도 학생 맞춤형 성찰 일지를 지속해서 기록하고, 초기 문해력 관련 연수를 이수해야 한다.
또 매달 열리는 정기협의회에 참석해 지도 사례도 공유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2020년 학교 3곳에서 채움교사제를 시범 운영했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에는 학교 10곳, 지난해에는 3곳에서 채움교사제를 운영했다.
지난해 채움교사로 활동한 상북초 임희정 교사는 "개별화 수업으로 학생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해 즉각적으로 도와줘 학생 변화가 빠르고, 학부모 만족도도 높았다"며 "채움교사제 운영 학교가 계속해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제가 그 암캐입니다"…석달전 모욕 되갚은 伊총리 | 연합뉴스
- 인천 송도 길거리서 패싸움 중 흉기로 찔러…남녀 4명 검거 | 연합뉴스
- "자격증 취소 고려"…3번째 음주운전 50대 벌금형으로 감형 | 연합뉴스
- 김호중 사고 전 스크린골프 모임에 정찬우도…"이후 동행 안 해" | 연합뉴스
- '아동학대 가해자' 실명 보도한 JTBC 기자 선고유예 확정 | 연합뉴스
- '비밀 글도 회사가 본다'…강형욱 논란에 우려 커진 업무 메신저 | 연합뉴스
- 만취한 롤스로이스 운전자, 벤틀리 들이받고 달아났다 검거 | 연합뉴스
- 7살 여아 성추행한 미국인 어학원 강사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美서 테슬라 FSD 주행중 열차와 충돌할 뻔…운전자 급제동해 모면 | 연합뉴스
- 호주남성, 항공기 기내서 알몸난동…이륙 1시간만에 출발지 회항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