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최약체"…덱스도 혀 내두른 체대생 서바이벌 '대학체전' [종합]

백승훈 2024. 2. 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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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푸르고 뜨겁게, 젊은 피가 한데 뒤섞여 한 편의 청춘만화를 만들어낸다.

체대생들의 서바이벌 예능 '대학체전'이다.

'대학체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대생들이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국내 최초 체대 서바이벌 예능.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용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가나다순) 등 내로라하는 명문 체대가 총출동하는 가운데 학교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 빅 매치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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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푸르고 뜨겁게, 젊은 피가 한데 뒤섞여 한 편의 청춘만화를 만들어낸다. 체대생들의 서바이벌 예능 '대학체전'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 (연출 이종일, 이하 대학체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요한, 덱스, 윤성빈, 장은실, 이대훈과 윤성현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

'대학체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대생들이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국내 최초 체대 서바이벌 예능.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용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가나다순) 등 내로라하는 명문 체대가 총출동하는 가운데 학교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 빅 매치를 예고한다.

체대 출신 MC 김요한을 필두로 국가대표 장은실, 이대훈, 윤성빈과 ‘대세 메기남’ 덱스라는 막강한 코치진 조합이 완성됐다. 각 코치는 자신들의 역할이 '참가자들을 휘두르는 것'이 아닌 응원단에 가깝다고 역설했다.

'대학체전' 강숙경 작가는 "운동 공감대를 가지신 분들을 모셨다. 자랑 같지만, 상상 속 라인업 100%를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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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청춘만화 같은 프로그램 제작을 목표로 했다고. "어떤 서바이벌보다 정말 풋풋하다. 미션 전후로 참가자들끼리 나누는 대화를 보면 풋풋함 그 자체다. 마음의 소리가 그대로 나오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제작진과 코치진은 입을 모아 참가자들의 젊음, 청춘, 열정을 강조했다. "신규 프로그램이다 보니, 섭외할 때부터 쉽지 않았다"며 "18개 대학의 체대생 300여 명을 만났다. 만난 선수들 모두 실력이 다 좋았고, 멋있었다"고 회상했다.

장은실 코치는 "미소년들의 싸움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귀엽고 잘생긴 아이들의 싸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대훈 역시 "생각보다 어린 친구들도 많았어서 즐겁게 편하게 코칭하지 않았나 싶다"며 "학생들이 쳐다보는 눈빛이 반짝반짝하더라. 뭐하면 실행에 바로 옮길 것 같은 제스쳐를 했다"고 떠올렸다.

울컥한 순간도 많았다고. "지지 않겠다고. 모든 걸 불사지르겠다는 모습을 볼 때 피가 끓었다. 패배하고 결과가 좋지 않을 때 다운된 걸 보면,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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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은 "'피지컬100'에서는 분위기가 삭막했는데, '대학체전'에서는 대학생들이 줄 수 있는 풋풋함이 있다. 보시면 다르다"고 밝혔다.

대세 크리에이터 덱스도 코치로 출격한다. 유튜브 웹예능 '가짜사나이'에서 보여준 악마 교관으로서의 위엄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그 바람을 잠시 접어두어도 좋을 듯 하다.

덱스는 "악마 교관 이미지를 꺼내고 싶었는데, 맞을까봐 못 꺼냈다"며 웃었다. "냉정하게 봤을 때, 난 그들 중에 최약체였다. 그만큼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이 좋았다"고 말했다.

관전포인트도 언급했다. 덱스는 "1,2,3등을 가리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매 회 분명한 스토리라인이 있다. 본방사수를 못하시더라도 OTT를 이용해서 전 편을 보고 넘어가야 그 감정선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영원한 강자도, 약자도 없다"고 예고했다.

'대학체전'은 오는 18일(일) 밤 9시 10분에 MBC와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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