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작년보다 2주 빠른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이현용 2024. 2. 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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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례 화엄사 화엄매(사진=화엄사)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가 '제4회 구례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합니다.

콘테스트는 '색을 듣고 소리를 보는 홍매화'라는 슬로건으로 구례 화엄사를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콘테스트는 지난해보다 2주 빠르게 시작합니다. 홍매화 개화시기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홍매화 촬영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월23일까지며, 오전 7시~오후 8시30분까지만 촬영이 가능합니다.

출품작은 프로 사진과 휴대전화 사진 두 부문으로, 개인당 촬영한 사진 1개 작품을 화엄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올리면 됩니다.

심사 규정은 작품성 30%, 완성도 및 활용도 30%, 대중적 흥미도 20%, 기획 및 독창성 20%입니다.

수상작은 상금(200만원 상당)과 템플스테이 1박2일권, 프랑스와즈 화장품세트(10만원 상당) 등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시상은 부처님오신날인 5월15일 화엄사 각황전에서 열립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화엄사 홍매화는 300여년 변함없이 꽃과 바람의 향기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3년 동안에는 정신적으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크나큰 감동과 힐링을 주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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