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페메카노, 또 UCL 토너먼트에서 호러쇼! 퇴장+PK 헌납...“잊을 수 없는 밤”

가동민 기자 2024. 2. 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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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가 최악의 경기를 선사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UCL에서도 최악의 경기를 보여줬다.

UCL 8강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우파메카노가 흔들리며 뮌헨은 1차전과 2차전에서 총 4실점을 허용했다.

우파메카노는 퇴장 징계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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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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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다요 우파메카노가 최악의 경기를 선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패배했다.


전반엔 득점이 없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21분 구스타프 이삭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할 때 우파메카노가 이삭센의 발목을 밟았다. 주심은 고민도 하지 않고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곧바로 퇴장을 꺼내들었다. 치로 임모빌레가 키커로 나섰고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수적 열세에 빠져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결국 경기는 뮌헨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67분을 소화하면서 슈팅 블락 1회, 태클 4회, 페널티킥 헌납 1회, 지상 경합 4회(8회 시도), 공중 경합 1회(1회 시도), 볼 터치 91회, 패스 성공률 94%(83회 중 78회 성공), 롱볼 5회(6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5점으로 가장 낮았다.


우파메카노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페널티킥을 내주고 퇴장당하기 전에도 수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전반 초반 루이스 알베르토에게 기회를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거친 플레이를 보인 순간은 잊을 수 없는 밤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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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UCL에서도 최악의 경기를 보여줬다. UCL 8강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우파메카노가 흔들리며 뮌헨은 1차전과 2차전에서 총 4실점을 허용했다. 우파메카노는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 차례 범했다. 우파메카노의 실수가 계속되면서 맨시티에 흐름이 넘어갔고 무기력하게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가 뮌헨에 합류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의 주전 경쟁이 불가피했다. 지난 시즌 우파메카노의 강력한 임팩트 때문인지 김민재, 더 리흐트가 주전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조합의 센터백을 주전으로 기용했다.


우파메카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4경기를 소화했다. 부상으로 빠진 것 외에 대부분 선발로 나왔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고 페널티킥을 헌납하면서 패배의 원흉이 됐다. 우파메카노는 퇴장 징계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뮌헨은 우파메카노 없이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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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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