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박혁권·하희라·유선, 연극 ‘러브레터’ 출연

남지은 기자 2024. 2. 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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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과 박혁권, 하희라, 유선이 한 작품에 출연한다.

'러브레터'는 미국 극작가 에이알(A.R) 거니의 대표작으로 두 남녀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50년 가까이 주고받은 편지를 매개로 인생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연극은 남자 주인공 앤디가 여자 주인공 멜리사의 생일에 초대된 것에 감사 편지로 시작한다.

하희라는 2022년에 이어 또 한 번 멜리사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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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엘지아트센터 서울 개막
4월 시작하는 연극 ‘러브레터’ 배우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혁권, 정보석, 유선, 하희라. 각 방송사 제공

정보석과 박혁권, 하희라, 유선이 한 작품에 출연한다. 오는 4월4일부터 27일까지 엘지(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리는 연극 ‘러브레터’에서다. ‘러브레터’는 미국 극작가 에이알(A.R) 거니의 대표작으로 두 남녀가 어린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50년 가까이 주고받은 편지를 매개로 인생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제작사는 “1988년 미국 뉴욕에서 첫선을 보인 뒤 30개 언어로 번역된 스테디셀러 작품”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 초연했고 이후 여러 차례 선보였다.

연극은 남자 주인공 앤디가 여자 주인공 멜리사의 생일에 초대된 것에 감사 편지로 시작한다. 편지 쓰는 걸 좋아하는 앤디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멜리사가 우정을 나누다가 중년이 되어서야 연인이 되지만 또 다른 어려움을 겪는 과정을 담는다. 오랜 세월이 흘러 서로의 마음을 깨닫게 되면서 관객들한테 다양한 감정을 전한다.

작품은 국내외에서 스타 배우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여자 주인공 멜리사 역은 엘리자베스 테일러, 시거니 위버, 브룩 실즈 등이 맡았고, 남자 주인공 앤디는 멜 깁슨, 톰 행크스 등이 출연했다. 2017년에는 영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라이언 오닐과 알리 맥그로가 46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는 장현성, 배종옥, 박정자 등이 거쳐 갔다. 하희라는 2022년에 이어 또 한 번 멜리사로 나온다. 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인터파크티켓과 엘지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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