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따라 감태 일렁이는 해상국립공원, 자리돔이 물속을 난다

신소윤 기자 2024. 2. 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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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해안국립공원 바다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세계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국립공원공단은 15일,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수중 생태계를 고화질 사진으로 담은 '함께 해 국립공원 온라인 화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화보는 16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화보에는 한려해상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43종의 해양생물과 수중경관 자료 100점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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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해상·해안국립공원 수중 생태계 화보 공개
감태와 자리돔. 국립공원연구원 제공

해상·해안국립공원 바다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세계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국립공원공단은 15일,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수중 생태계를 고화질 사진으로 담은 ‘함께 해 국립공원 온라인 화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화보는 16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국립공원연구원 제공
꽃총산호. 국립공원연구원 제공

화보에는 한려해상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43종의 해양생물과 수중경관 자료 100점이 수록됐다. 수록된 해양생물 중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산호충류인 둔한진총산호, 자색수지맨드라미, 유착나무돌산호, 해송 등 4종도 포함됐다. 아울러 지난해 다도해국립공원 신규 편입도서 조사 중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넓은띠큰바다뱀이 수중에서 휴식하는 모습도 담겼다.

넓은띠큰바다뱀. 국립공원연구원 제공
둔한진총산호. 국립공원연구원 제공

이번 화보는 지난해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이 국립공원 도서·연안 생태축 기본조사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자료들을 선별한 것이다. 국립공원연구원은 도서·연안 생태축 기본조사를 통해 국립공원 도서 지역 관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물 및 생태계 변동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23개 국립공원 가운데 바다를 포함한 해상·해안공원은 총 4개로 한려해상국립공원, 태안해안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이 있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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