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곶감을 국산으로'…원산지 표시위반 441곳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식품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은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설 선물과 제수용품 등의 원산지 표시를 점검해 위반업체 441곳(품목 516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의 한 식품제조업체에서는 중국산 도라지로 도라지 정과를 제조했음에도 도라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식품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은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설 선물과 제수용품 등의 원산지 표시를 점검해 위반업체 441곳(품목 516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음식점이 259곳으로 가장 많았고 축산물 소매업체가 40곳, 식료품 제조업체와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체가 각각 14곳, 노점·유사이동 소매업체가 13곳 등이었다.
적발 사례를 보면 경남 창원시의 한 전통시장 내 노점에서는 중국산 곶감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았다.
광주광역시의 한 식품제조업체에서는 중국산 도라지로 도라지 정과를 제조했음에도 도라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식품제조업체는 브라질산 닭고기로 찜닭 밀키트를 만들고도 닭고기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시했다.
농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245곳을 형사입건했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96곳에는 총 5천718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권익위, 김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위반사항 없다"(종합) | 연합뉴스
- '신선한 시신' 광고…가톨릭의대 유료 해부학 강의 논란 | 연합뉴스
- 잣 따러 나무 올라간 60대 남성, 6m 높이서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치매 어머니, 모시기 힘들어"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 | 연합뉴스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여성 살해하려 한 50대 붙잡혀 | 연합뉴스
- A매치 첫골 떠올린 손흥민 "덜덜덜덜 떨면서도 잘하고 싶었다"(종합) | 연합뉴스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어리석음으로 이름에 먹칠…평생 반성할 것" | 연합뉴스
- 첸백시 측 "SM서 수수료율 5.5% 안 지켜…매출 10% 요구 부당" | 연합뉴스
- 근손실 막는 버섯 찾았다…"송편버섯, 근육세포 사멸 막아" | 연합뉴스
- 내리막서 '위기일발'…제동장치 풀린 트럭 올라타 사고막은 30대(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