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절친 박수홍 친형 횡령 재판 선고 나오자…"피해자로 살면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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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수홍 씨의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에 대한 선고가 나온 직후, 박수홍 씨의 절친인 코미디언 손헌수 씨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씨의 큰형 박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배우자인 이 모 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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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수홍 씨의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에 대한 선고가 나온 직후, 박수홍 씨의 절친인 코미디언 손헌수 씨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씨의 큰형 박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배우자인 이 모 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오후 손헌수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돈 쉽게 버는 법 알려 드리겠다. 주변에 돈 빼먹을 사람을 찾아라. 가족이면 더 좋다. 함께 법인을 만들어 수십억을 빼서 부동산과 가족들을 위해 써라"라는 글을 게재해, 재판 결과를 비꼬았다.
특히 그는 "굳이 사과도 변명도 할 필요 없이 빼돌린 돈으로 비싼 변호사 써서 형량 줄이고 딱 2년만 감옥에서 살다 나오면 된다"며 양형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는 피해자로 살면 멍청이 소리 들으니 꼭 멋진 가해자가 되라"며 재차 분노를 드러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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