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구멍 뚫어라’ 남은 올림픽 티켓은 4장, 24팀 경합

최창환 2024. 2. 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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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에 이어 남자농구도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남은 올림픽 출전권을 다툰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퀄리파잉 토너먼트 일정을 발표했다.

여자농구가 최근 열린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12팀이 확정된 반면, 남자농구는 8팀만 결정된 상태다.

한편, 한국과 대만은 지난해 시리아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 사전자격예선에 안전 문제로 불참, 퀄리파잉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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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여자농구에 이어 남자농구도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남은 올림픽 출전권을 다툰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퀄리파잉 토너먼트 일정을 발표했다.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오는 7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여자농구가 최근 열린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12팀이 확정된 반면, 남자농구는 8팀만 결정된 상태다.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세르비아, 남수단공화국, 미국이 올림픽에 직행했다.

올림픽행 티켓은 단 4장 남았다. 이를 두고 24팀이 경합을 벌인다.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스페인 발렌시아, 그리스 피레아스, 라트비아 리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린다. 지역별 6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조별 상위 2팀이 4강에 오른다. 4강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1팀씩 총 4팀에게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는 단연 스페인이 최강으로 꼽힌다. 스페인은 지난해 열린 남자농구 월드컵에서 9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FIBA 랭킹 2위에 올라있는 등 여전히 화려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팀이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

▲전문가들이 전망한 퀄리파잉 토너먼트
라트비아 리가 역시 홈팀인 라트비아가 가장 강력한 전력을 지닌 팀으로 꼽히는 가운데, 그리스 피레아스에서는 루카 돈치치를 앞세운 슬로베니아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그리스가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는 A조 리투아니아와 멕시코, B조 이탈리아와 푸에르토리코가 4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국과 대만은 지난해 시리아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 사전자격예선에 안전 문제로 불참, 퀄리파잉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아시아 사전자격예선을 통과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바레인은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B조에 편성됐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퀄리파잉 토너먼트 * 순위는 FIBA 랭킹
스페인 발렌시아
A조 : 레바논(28위), 앙골라(34위), 스페인(2위)
B조 : 핀란드(20위), 폴란드(15위), 바하마(57위)

그리스 피레아스
A조 : 슬로베니아(11위), 뉴질랜드(21위), 크로아티아(30위)
B조 : 이집트(41위), 그리스(14위), 도미니카공화국(18위)

라트비아 리가
A조 : 조지아(23위), 필리핀(38위), 라트비아(8위)
B조 : 브라질(12위), 카메룬(67위), 몬테네그로(17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A조 : 멕시코(25위), 코트디부아르(33위), 리투아니아(10위)
B조 : 이탈리아(13위), 푸에르토리코(16위), 바레인(69위)

#사진_FIBA 제공, FIB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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