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안방불패’ 함께 하고 있는 새 멤버, 배너까지 등장

청주/최창환 2024. 2. 15.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스타즈가 어린이 팬들을 위해 야심 차게 영입했던 캐릭터의 사진 배너까지 설치됐다.

KB스타즈는 어린이 팬 유입을 위해 어린이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캐릭터 폴리, 엠버, 로이, 헬리를 영입했고, 지난해 10월 열린 출정식에서 입단식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KB스타즈가 어린이 팬들을 위해 야심 차게 영입했던 캐릭터의 사진 배너까지 설치됐다. 시즌을 함께 치르는 구성원이라는 걸 더욱 부각하기 위한 KB스타즈의 세심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변화다.

청주 KB스타즈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막바지를 맞아 청주체육관에 변화를 줬다. 코칭스태프, 선수단의 사진을 배너로 걸어둔 체육관 상단에 엠버의 배너도 추가됐다.

엠버는 KB스타즈가 올 시즌 개막에 앞서 영입한 캐릭터다. KB스타즈는 어린이 팬 유입을 위해 어린이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캐릭터 폴리, 엠버, 로이, 헬리를 영입했고, 지난해 10월 열린 출정식에서 입단식도 진행했다.

엠버는 이들 가운데 유일한 여성 캐릭터다. 창단 60주년을 상징하기 위해 60번을 등번호로 새겼다. 엠버는 사진 배너 외에 전광판에도 KB금융그룹의 대표 캐릭터 루나키키와 함께 자리하고 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입단식도 치른 만큼 시즌을 함께 하는 구성원 가운데 1명이라는 걸 알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프로스포츠에서 어린이 팬 유입은 종목을 막론하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프로야구단 LG 트윈스 역시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캐릭터 잔망루피와 4년 동안 동행해왔다. KB스타즈가 ‘로보카 폴리’를 영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엠버를 비롯한 새 멤버들은 올 시즌 KB스타즈의 홈경기에 개근하고 있다. KB스타즈의 히트상품 가운데 하나인 아프리카TV 편파 중계 부스 부근에는 어린이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엠버존’도 따로 있다. 또한 KB스타즈는 최근 입장한 어린이 관중들에게 ‘로보카 폴리’ 색칠 공부를 선물하기도 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어린이 팬들이 성장한 후에도 KB스타즈를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이비쥬얼(로보카 폴리 제작사)도 협조를 잘해주고 있다. 매 경기 캐릭터 대여를 무상으로 해주고 있어 윈-윈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입단 후 홈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엠버는 오는 24일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어린이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사진_최창환 기자, KB스타즈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