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총 225억원

26일부터 융자금, 협약보증 신청 가능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6일부터 총 225억원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고금리 등 경영환경 악화와 지역경기 침체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는 융자금 150억원, 협약보증 75억원 등 총 225억원이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사업장이 원주시에 소재하고, 지난해 12월 31일까지 해당 소재지로 개인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대출 가능 금액은 전년도 매출액 범위 내 최대 5000만원까지다. 융자 기간은 3년 이내다. 접수 장소는 원주시소상공인종합정보센터다.

신청서 서식, 소공인확인서, 전년도 매출액 확인자료 등 구비서류와 금융기관 대출 가능 여부 등 사전 절차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4년 원주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계획'을 참고하면 된다.

담보력, 자립 기반 등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약보증은 5000만원 한도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협약보증 발행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 전, 강원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원신용보증재단 원주지점에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 전례 없는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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