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다가오는 모멘텀에 리스크는 해소-메리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15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체코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통해 2025년 이후의 수주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오는 3월 11차 전기본, 6월 말 체코 프로젝트 우협 선정 등을 통해 2025년 이후 수주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 12조9000억원의 수주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중장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메리츠증권은 15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체코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통해 2025년 이후의 수주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1000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5360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2967억원을 기록했다. 에너빌리티 개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0.2% 늘어난 49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4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다.
문 연구원은 “일부 프로젝트에서 매출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반영됐으나 특이할 점은 아니었다”며 “실적으로 주가를 논하는 것은 2026년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2023년 수주는 연초 가이던스 8조6000억원을 뛰어넘는 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수주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29% 줄어든 6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2023년 신한울 3·4호기와 같은 대형 국내 원전이 올해 부재하고 체코 등 해외 수출은 2025년에 인식될 전망이어서다.
문 연구원은 “오는 3월 11차 전기본, 6월 말 체코 프로젝트 우협 선정 등을 통해 2025년 이후 수주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 12조9000억원의 수주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중장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로 신규 파이프라인이 발굴되고, 체코에서 미국이 제외되는 등 상당히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다가오는 모멘텀과 해소되는 불확실성에 더해 매크로 민감도가 낮다는 점도 지금 시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현희 사랑했다고?"...전청조, 징역 12년 선고되자 '엉엉'
- 친형 징역 2년 선고…박수홍, 악플러·유튜버도 고소한다
- “119에만 신고했어도…” 무릎 꿇던 父, 딸에 시킨 짓이 ‘경악’
- "탁구 재밌게 쳤니?" 오현규, '손흥민·이강인 하극상' 댓글에 발끈
- 슈퍼볼 우승팀 퍼레이드 중 총격…10명 사상자 발생(종합)
- ‘죽은 아내’ 상자에 넣어 12년간 보관한 남편[그해 오늘]
- 부동산PF에 실적 악화 겹친 새마을금고, 배당률 낮아질듯
- 벌금내도 임대수익 짭잘…주거안정 위협하는 불법건축물
- 박수홍 측 "친형, 명백한 유죄 입증… 양형은 항소할 것"
- "15년 세월 건다" 조현영, 가상 화폐 사기 연루 의혹 강력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