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든 임신부에 세정제 등 위생용품 4종 제공

김기훈 2024. 2. 15.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이달 19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4종 세트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생활용품 제조사인 라이온코리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임신부 위생용품 기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5년간 45억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을 라이온코리아로부터 기부받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해 용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온코리아 기부로 5년간 45억 상당 위생용품 지원
임신부 위생용품 4종 및 패키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이달 19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4종 세트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생활용품 제조사인 라이온코리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임신부 위생용품 기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5년간 45억원 상당의 임신부 위생용품을 라이온코리아로부터 기부받아 지원한다. 매년 4만여명이 위생용품을 받는다고 시는 덧붙였다.

위생용품 세트는 항균 손 세정제(용기·리필), 잇몸용 치약·칫솔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서울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해 용품을 수령할 수 있다.

기존의 엽산·철분제 택배 수령 신청자의 경우 이번 위생용품 세트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임신부는 임신 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임신부 등록을 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 배우자나 직계 존속·형제자매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고 대리 수령할 수 있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