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연기 5㎞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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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의 화산 사쿠라지마에서 어제 저녁 6시 30분쯤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나 화산 연기가 5km까지 치솟았다고 NHK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쿠라지마에서 화산 연기가 5㎞까지 치솟은 것은 2020년 8월 이후 약 3년6개월만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15일) 화산재가 쌓이면서 인근 지면을 뒤덮고 시야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며 가고시마현과 구마모토현·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 화산재 예보를 발령하고 '분화 경계' 3단계인 입산 규제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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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의 화산 사쿠라지마에서 어제 저녁 6시 30분쯤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나 화산 연기가 5km까지 치솟았다고 NHK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쿠라지마의 정상에서 뿜어져 나온 암석 파편 등도 1km 이상 날았습니다. 용암같은 화쇄류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쿠라지마에서 화산 연기가 5㎞까지 치솟은 것은 2020년 8월 이후 약 3년6개월만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15일) 화산재가 쌓이면서 인근 지면을 뒤덮고 시야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며 가고시마현과 구마모토현·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 화산재 예보를 발령하고 '분화 경계' 3단계인 입산 규제도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분화로 인한 부상자 발생이나 건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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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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