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수질 개선” 한강수계위, 개인하수도 관리에 15억원 투입

김평석 기자 2024. 2. 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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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올해 팔당상수원 관리지역 수질개선을 위해 중점관리가 필요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위탁관리와 시설개선에 15억원을 투입한다.

한강수계위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하수도 공동관리사업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위 사무국장)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팔당상수원 수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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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상류 7개 시군 처리용량 50㎥ 미만 시설 대상
지난해 11월 2일 하수도 전문관리자가 개인 오수처리시설의 적정 관리를 위한 수질검사 등 기술 지도를 하고 있는 모습.(한강수계위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올해 팔당상수원 관리지역 수질개선을 위해 중점관리가 필요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위탁관리와 시설개선에 15억원을 투입한다.

한강수계위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하수도 공동관리사업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대규모 공공하수시설과 연결하기 어려운 농촌·산간지역에 주로 설치돼 있다. 소유주의 운영·관리 전문성이 떨어져 생활오수의 안정적인 처리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지난 2022년부터 민간업체를 통한 전문적인 위탁관리와 노후화 시설의 개선에 소요되는 공동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에서 최초로 펴고 있다.

대상은 용인, 남양주, 광주, 이천, 양평, 여주, 가평 등 팔당상류 7개 시·군의 기술관리인을 선임할 의무가 없는 일일처리용량 50㎥ 미만의 소규모 시설이다. 사업비 대부분은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처리시설에서 방류하는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시설 비율이 2022년 69.9%에서 지난해 90.7%로 높아졌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위 사무국장)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팔당상수원 수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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