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작년 영업이익 510억원…흑자 전환(종합)

차민지 2024. 2.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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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GKL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510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139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3% 증가했다.

작년 GKL의 카지노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3조3천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늘었다.

4분기 영업손실은 9억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54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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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아직 벗어나지 못해…218억원 배당"
GKL 그랜드코리아레저 [GKL 그랜드코리아레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스피 상장사 GKL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510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139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3% 증가했다. 순이익은 43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 GKL의 카지노 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3조3천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늘었다.

작년 카지노 입장객은 78만9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1% 증가했다.

GKL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7∼2019년 3년간 누계 기준 평균 매출액, 입장객과 비교해 작년 매출액은 81% 수준이고 입장객은 54% 정도로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 회복하고 있다"며 "매출 기여도가 높은 VIP 고객이 코로나로 카지노게임을 즐기지 못한 보복 소비를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4분기 영업손실은 9억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54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07억원과 17억원이었다.

주요 시장인 중국 VIP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매출이 부진했다고 GKL은 설명했다.

GKL은 보통주 1주당 353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18억4천여만원으로, 시가배당률은 2.6% 수준이다.

GKL은 2009년 상장 후 2019년까지 중간 및 기말 배당을 실시해왔으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코로나19에 따른 적자로 배당하지 못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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