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전주공동체라디오' 개국…주파수 FM 93.5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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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다루는 전북지역 유일의 시민 라디오 방송이 송출된다.
전주공동체라디오는 2022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지상파방송국 허가를 받은 후 시민 후원을 통해 개국을 준비해왔다.
김은규 전주공동체라디오 이사장(우석대 교수)은 "앞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공동체 정보와 이슈들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과 소통, 공공성 실현이란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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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다루는 전북지역 유일의 시민 라디오 방송이 송출된다.
전주공동체라디오는 14일 전주시 덕진구 전주역 인근 맛집창업교육관 5층에서 개국식을 했다.
공동체라디오는 소출력 지상파 방송국으로, 송신소 기준 반경 5∼10㎞의 거리를 청취 권역으로 한다.
주파수는 FM 93.5㎒이며 전주 전역과 완주군 일부 지역에서도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매일 오전 5시∼오후 11시 하루 18시간 방송하며 30개가량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방송국은 사소한 문제라도 터놓고 이야기하며 소박하고 따뜻한 방송, 서로에게 유익한 공동체 방송을 지향한다.
전주시는 2021년 전주공동체라디오와 공동체라디오방송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방송 공간 등을 지원했다.
전주공동체라디오는 2022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지상파방송국 허가를 받은 후 시민 후원을 통해 개국을 준비해왔다.
김은규 전주공동체라디오 이사장(우석대 교수)은 "앞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공동체 정보와 이슈들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과 소통, 공공성 실현이란 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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