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소' 설 명절 28억 매출…꾸러미 세트 인기

조근영 2024. 2.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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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직영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의 설 명절 행사 기간 28억원어치를 팔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대비 약 10% 증가한 규모로, 인기 농수특산물과 선물세트 등 140여개 품목을 최대 할인한 기획전을 통해서만 5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설 명절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해남미소 명품 꾸러미 세트로 2억7천9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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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소 홈페이지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직영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의 설 명절 행사 기간 28억원어치를 팔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대비 약 10% 증가한 규모로, 인기 농수특산물과 선물세트 등 140여개 품목을 최대 할인한 기획전을 통해서만 5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온라인 쇼핑몰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미소의 약진이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해남군은 전했다.

올 설 명절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해남미소 명품 꾸러미 세트로 2억7천900만원을 기록했다.

해남미소 꾸러미 세트는 명절 시즌에만 선보이는 해남미소의 단독 상품으로 해남의 인기 특산물로 다양하게 구성해 매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해남미소 홍보영상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미소에는 관내 550여개 농어가가 입점해 2천3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3년 237억원의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 이후에도 농축산물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쌀 사는날, 그린해피데이, 제철농산물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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