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벨호, 체코·포르투갈과 현지 평가전…해외파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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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4년 첫 공식 일정으로 체코, 포르투갈과 평가전을 치른다.
1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체코, 28일 에스토릴에서 포르투갈 대표팀과 맞붙는다.
대표팀은 18일 출국해 현지에서 조직력을 다듬은 후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이번 평가전은 FIFA가 지정한 여자축구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에 열리는 만큼 해외파 선수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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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4년 첫 공식 일정으로 체코, 포르투갈과 평가전을 치른다.
1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체코, 28일 에스토릴에서 포르투갈 대표팀과 맞붙는다.
체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28위, 포르투갈은 21위다. 우리나라는 20위다.
체코전은 25일 오전 3시, 포르투갈전은 28일 오전 3시 15분 킥오프한다. 대표팀은 18일 출국해 현지에서 조직력을 다듬은 후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이번 평가전은 FIFA가 지정한 여자축구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에 열리는 만큼 해외파 선수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지난달 25일 미국 시애틀 레인으로 이적한 지소연을 포함해 김혜리, 이민아(이상 인천 현대제철) 등 기존 주축들이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천가람(화천 KSPO),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도 승선했다.
벨 감독은 지난해 말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창녕WFC에 지명된 수비수 이은영도 호출했다.
부상 탓에 지난해 하반기에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조소현(버밍엄 시티)도 이번에 복귀했다.
2024년에는 여자 대표팀이 출전하는 주요 대회가 없다.
다만 벨 감독은 장기적 관점에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2027 FIFA 여자 월드컵을 대비해 팀을 운영할 참이다.
여자 축구대표팀 체코, 포르투갈 평가전 명단(23명)
▲ 골키퍼 = 김정미(현대제철) 류지수(서울시청) 최예슬(경주한수원)
▲ 수비수 = 김혜리 임선주 추효주(이상 인천 현대제철) 심서연(수원FC) 장슬기(경주한수원) 이은영(창녕WFC) 이영주(마드리드CFF)
▲ 미드필더 = 지소연(시애틀 레인) 조소현(버밍엄 시티) 이민아(인천 현대제철) 김윤지 전은하(이상 수원FC) 천가람(화천 KSPO)
▲ 공격수 = 최유리(버밍엄 시티) 손화연(인천 현대제철) 강채림 문미라(이상 수원FC) 고유나(화천 KSPO) 이정민(문경상무),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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