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구도시철도4호선 승인…2030년 개통 목표

박천학 기자 2024. 2. 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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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이 이르면 오는 2030년 개통된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최근 최종 승인함에 따라 설계 및 공사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은 2020년 12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이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주민공청회, 대구시의회 의견 청취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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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2곳 늘어난 12곳, 총연장 12.6㎞
대구도시철도 4호선 노선도. 대구시청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이 이르면 오는 2030년 개통된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최근 최종 승인함에 따라 설계 및 공사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30년 완공 목표로 건설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구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은 2020년 12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이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주민공청회, 대구시의회 의견 청취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

총사업비 7756억 원이 투입되며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경북대,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총연장 12.6㎞다. 정거장은 12곳이며 공고네거리역, 경대교역이 추가됐다. 차량시스템은 모노레일에서 철제차륜 자동안내주행차량(AGT)이다.

기존 도시철도 1·2호선과 환승역인 범어역, 동대구역은 국토교통부 환승 편의성 검토 심의를 거쳐 당초 간접 환승에서 직접 환승으로 변경됐고 차량기지는 시유지인 도축장 부지로 정해졌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 승인으로 도시철도 사각지대인 동·북부 지역에 신규 노선이 공급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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