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절 D-2'…우표전시회·소묘 축전으로 경축 분위기[데일리 북한]

이창규 기자 2024. 2. 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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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2월16일) 82돌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1면에서 광명성절을 맞아 시리아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고, 라오스 국가주석이 꽃바구니를 보내 양국 관계 강화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건강을 축원했다고 보도했다.

2면에선 광명성절을 맞아 우표 전시회와 제10차 전국소묘축전이 13일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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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제2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이 평양에서 연일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술단과 선동대원들은 다양한 공연 무대를 선보이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업적을 칭송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2월16일) 82돌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1면에서 광명성절을 맞아 시리아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고, 라오스 국가주석이 꽃바구니를 보내 양국 관계 강화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건강을 축원했다고 보도했다.

2면에선 광명성절을 맞아 우표 전시회와 제10차 전국소묘축전이 13일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우표와 소묘 작품을 통해 김 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업적을 부각했다. 이와 함께 1020명의 지식인에겐 교수와 부교수 직위 및 석·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3면에선 당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이 김 총비서의 문헌 학습 등을 통해 투철한 혁명사상으로 무장할 것을 독려했다.

4면엔 '제2차 광명성절 경축 인민예술축전' 진행 소식이 실렸다. 각 지역 예술단과 예술선전대 등은 김 위원장과 김 총비서를 칭송하고 당 결정 관철을 촉구하는 공연을 펼쳤다.

5면에선 지방발전과 국방력 강화 등을 위해 국가에 헌신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국가를 강대하게 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그 덕을 누리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 땅에 태를 묻고 당과 국가의 은덕 속에 성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애국에 사활을 걸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6면에선 '2024년 아시아역기(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국가의 지원에 감사함을 표한 것을 조명하면서 "돈만 쫓는 자본주의 국가의 체육인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부각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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