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신축건물 공개공지에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권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연면적 2천㎡ 이상인 민간 건축물의 공개공지 내에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조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작년 9월부터 민간 영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신축 예정인 연면적 2천㎡ 이상의 민간 건축물의 공개공지(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공간)에도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를 권장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연면적 2천㎡ 이상인 민간 건축물의 공개공지 내에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조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구가 2022년 11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한 밀폐형 흡연부스다. 음압설비를 갖춰 문이 열려도 담배 연기가 밖으로 새지 않는다.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는 공기정화장치는 물론 정화필터도 가동된다.
현재 공공부지인 서울숲역 부근에 2개가 있으며 올해 1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배려한 공간으로 호평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구는 작년 9월부터 민간 영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신축 예정인 연면적 2천㎡ 이상의 민간 건축물의 공개공지(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공간)에도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를 권장 중이다.
특히 건축법상 공개공지를 일정 비율 이상 설치해 용적률·높이 완화가 적용되는 신축건물의 경우 건축허가 신청 때 공개공지 안에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를 의무화했다.
공개공지 외 대지 내에서도 적법한 경우에는 흡연부스를 설치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신축 민간건축물 공개공지 내 스마트 흡연부스 조성을 통해 건물 이용자, 보행자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흡연자의 권리 또한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해…한국인 용의자 3명 추적(종합) | 연합뉴스
- 탈옥 '김미영 팀장' 잡혀도 송환 난망…도피 꼼수에 처벌 요원 | 연합뉴스
- "몰래 이사해야 하나요"…연인과 '안전이별' 고민하는 사람들 | 연합뉴스
- 50대 종업원 성폭행하려 한 60대 피시방 업주…합의 끝에 집유 | 연합뉴스
- 일본여성 원정 성매매 알선한 업주 구속기로…질문엔 묵묵부답 | 연합뉴스
- 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억대 꽃게대금 미지급 소송 승소 | 연합뉴스
- 물병 투척에 급소 맞은 기성용 "상당히 유감…연맹이 판단할 것" | 연합뉴스
- "숨겨 놓은 돈 찾아보세요"…신개념 보물찾기 '캐치캐시' 유행 | 연합뉴스
- 포항서 스쿠버 다이빙 수강 중 40대 바다에 빠져 숨져 | 연합뉴스
- "사진 좀 찍자"…연락 끊고 지낸 아들 만나 '툭' 때린 아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