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KCC-포드와 신규 대회 창설

오해원 기자 2024. 2.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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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신규 대회가 창설된다.

LPGA투어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다음 달 28일부터 4일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신규대회인 포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LPGA투어에 따르면 LPGA투어 대회가 애리조나주에서 경기하는 것은 2023년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등 1950년 이후 총 70회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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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에서 경기하는 중국의 인뤄닝. 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신규 대회가 창설된다.

LPGA투어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다음 달 28일부터 4일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신규대회인 포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로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대회는 한국 기업인 KCC가 주최하며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박세리가 주최하는 ‘퍼힐스 세리박 챔피언십’에 이어 열린다. 2주 연속 한국과 관련 있는 LPGA투어 대회가 개최된다.

LPGA투어에 따르면 LPGA투어 대회가 애리조나주에서 경기하는 것은 2023년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등 1950년 이후 총 70회 이상이다. 하지만 2000년에 만들어진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은 첫 방문이다. 이 코스는 사막 지형에 위치했으나 산과 강이 어우러진 형태로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골프장으로 소개됐다.

몰리 마르쿠스 사만 LPGA 커미셔너는 "글로벌 브랜드 포드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선수들의 놀라운 재능을 조명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이 대회를 통해 LPGA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리사 마테라조 포드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역시 "LPGA투어와 협력은 여성 스포츠를 지원하고 그들의 놀라운 재능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겠다는 포드의 의지"라며 "KCC가 주최하는 포드 챔피언십을 통해 우리는 골프계에서 여성 운동선수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세대의 팬들에게 영감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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