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역대 최초 ‘우먼 케미’…캠핑고수 라미란 기대해

[뉴스엔 황혜진 기자]

tvN 히트 IP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 '캠핑 고수' 라미란과 함께 돌아온다.

2월 18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연출 홍진주, 김서연)'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남프랑스로 떠난 이번 시즌에서는 역대 최초 여성 출연진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14일 대망의 1회 예고를 선보였다.

# 캠핑 고수 라미란과 새싹 캠퍼들의 만남

공개된 1회 예고에서는 남프랑스의 도시 니스에 도착한 4인방이 인증샷을 남기며 낭만 가득 캠핑을 기대하게 한 것도 잠시, 전지훈련을 방불케 하는 본격 생고생 캠핑이 펼쳐지며 반전을 안겼다. 자타공인 캠핑 고수인 라미란을 중심으로 새싹 캠퍼들이 모여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을 끈다.

특히 '라대장' 라미란의 진두지휘하에 첫 텐트 정복기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의 인연으로 라미란의 '캠핑 수제자'가 된 류혜영, 털털한 반전 매력을 뽐내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캠핑 신병 1 한가인,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와 텐션으로 도전을 즐기는 캠핑 신병 2 조보아까지, 멤버들의 첫 번째 여정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 먹는 것도 훈련, '텐트 밖은 다식(多食)원'

라미란 표 캠핑 요리의 향연은 이번 시즌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특히 라미란은 끊김이 없는 캠핑 요리의 향연이 펼쳐질 <캠핑 다식원-남프랑스점>을 오픈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감태 파스타부터 꼬마김밥, 비빔 파스타, 잡채 등 익숙한 듯 색다른 퓨전 요리를 만들어낸다고 전해져 첫 방송 전부터 침샘 자극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1회 예고에서는 감태 파스타에 파김치로 위장을 제대로 단련 중인 4인방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이도 잠시, 라미란은 곧이어 고기를 불판에 올리며 2차 식사 준비에 돌입하는 장면으로 폭소를 안겼다. 먹는 것에 진심인 멤버들의 예사롭지 않은 케미에 한층 더 기대가 모인다.

# 낭만의 나라 남프랑스에서 무슨 일이?

'텐트 밖은 유럽'이 이번에 향하는 곳은 유럽 로망의 결정체인 남프랑스다. 이번 여정은 니스에서 시작해 압도적 대자연이 장관인 베르동, 남프랑스 시골 정취 가득한 몽 에귀, 프랑스 미식의 근본 리옹 그리고 샤모니 몽블랑,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 사이 레만 호수, 세계 최고급 와인 산지 부르고뉴 등을 거친 뒤 낭만의 끝 파리에서 총 10박 11일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최근 티저에서는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에서 12kg의 배낭을 메고 백패킹에 도전하는 4인방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했다. 낭만의 나라 남프랑스의 비현실적인 대자연을 안방 1열에서 즐기는 것은 물론, 상여자들의 현실 캠핑 이야기가 날것 그대로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흥미를 더한다.

# 히트 IP 명맥

2022년 첫선을 보인 '텐트 밖은 유럽'은 유해진-진선규-박지환-윤균상이 출연한 스위스-이탈리아 편에 이어 지난해 초 조진웅과 최원영-박명훈-권율이 스페인을 배경으로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어 다시 뭉친 시즌1 멤버 유해진-진선규-박지환-윤균상이 극한의 노르웨이에서 오로라를 향한 드라마틱한 여정을 함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캠핑'을 키워드로 타 여행 예능과 확실한 차별점을 뒀던 '텐트 밖은 유럽'은 웅장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믿고 보는 '밥 친구' 예능이자 히트 IP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번에는 시즌 최초 여성 출연진이 함께하는 남프랑스 편으로 인기 명맥을 이을 예정. 특히 2024년에도 이어질 여성 예능의 강세 속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기존 시리즈의 새로운 변주로 우먼 파워 예능의 선봉장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