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뚜렷한 상저하고 전망…목표주가 24만원-하이

홍순빈 기자 2024. 2.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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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한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유지했다.

14일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솔케미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191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감소한 20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주력 제품인 과산화수소는 전방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 축소를 위한 감산 조치 영향으로 출하가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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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투자증권 제공


하이투자증권이 한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유지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올해부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14일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솔케미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191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감소한 20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주력 제품인 과산화수소는 전방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 축소를 위한 감산 조치 영향으로 출하가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던 프리커서 수요도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고객사들의 가파른 가동률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지난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소폭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D램,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가동률 원복 시점은 대략 올 2분기 정도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AI(인공지능) 관련 서버 투자가 이어지고 기존 PC, 스마트폰, 컨벤셔널 서버의 수요도 회복세가 나타날 경우 한솔케미칼의 실적 흐름도 뚜렷한 상저하고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40억원, 14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인해 발생한 주가 조정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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