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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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이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디램, 낸드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가동률 원복 시점은 대략 올해 2분기 정도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반도체 소재주들의 주가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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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이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숭'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19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줄어든 2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주력 제품인 과산화수소는 메모리 반도체 감산의 영향으로 출하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프리커서 수요도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디램, 낸드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가동률 원복 시점은 대략 올해 2분기 정도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반도체 소재주들의 주가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AI(인공지능) 관련 서버 투자가 이어지고 기존 PC, 스마트폰, 컨벤셔널 서버의 수요도 회복세가 나타날 경우 동사의 실적 흐름도 뚜렷한 상저하고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고수익성 제품인 전기차 이차전지 바인더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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