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힘 원더골' 레알, UCL 16강 원정서 기선제압! 라이프치히에 1-0 신승... 8강행 '청신호'

박건도 기자 2024. 2. 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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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1차전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RB라이프치히에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서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16강 원정 1차전에서 승리하며 8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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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브라힘 디아스 선제골 직후. /AFPBBNews=뉴스1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슈팅. /AFPBBNews=뉴스1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1차전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RB라이프치히에 1-0으로 이겼다.

두 팀은 오는 7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에서 맞붙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8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4-3-1-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에이스 주드 벨링엄은 부상으로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가 투톱에 섰다. 브라힘 디아스가 뒤를 받쳤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에 포진했다. 페를랑 멘디, 나초 페르난데스, 오렐리앵 추아메니, 다니 카르바할이 포백을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안드레 루닌이 꼈다.

라이프치히는 4-4-2로 맞섰다. 루이스 오펜다와 벵자맹 세슈코가 투톱에 섰다. 사비 시몬스, 크사버 슐라거, 벤자민 헨리치, 다니 올모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에는 다비트 라움, 윌리 오르반, 루카스 클로스터만, 모하메드 시마칸이 섰다. 골문은 페테르 굴라치가 지켰다.

디아스.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베스트 11을 가동하지 못했다. 특히 센터백들이 죄다 빠졌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에데르 밀리탕, 데이비드 알라바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발목 부상이 확인된 벨링엄은 독일 원정에 함께하지 않았다.

전반 2분 만에 라이프치히가 골망을 갈랐다. 슐라거가 발리로 때린 루즈 볼이 세슈코의 머리로 향했다. 헤더를 넣었지만, 최종 판정은 오프사이드였다.

전반전은 소강 상태였다. 두 팀 모두 좀처럼 서로를 공략하지 못했다. 무리한 공격 시도도 없었다. 볼 점유율도 비슷했다. '풋몹'에 따르면 예상 득점도 라이프치히와 레알 마드리드 각각 0.62와 0.58을 기록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4분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디아스가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렸다. 단독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휘젓더니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라이프치히 수비진은 과감히 돌파하는 디아스를 저지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서나갔다.

라이프치히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 리드를 지키는 데 집중했다. 라이프치히는 30분 선수 세 명을 동시에 바꾸며 승부수를 띄웠다. 유수프 포울센, 엘리프 엘마스, 아마두 아이다라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유효 슈팅 8개를 넘게 기록하고도 끝내 레알 마드리드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강 원정 1차전에서 승리하며 8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다니 카르바할(왼쪽)과 사비 시몬스.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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