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증인' 유동규, 오늘 '계양을' 출마 선언…"난 전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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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
유 전 본부장은 1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는) 전과 4범이고 계양을을 방탄하는 데 썼지만 전 자수를 해서 그런 게 없다"며 "범죄를 저질렀으면 사법부에 죄를 고하고 재판을 받는 게 우선이지만 (이 대표는) 딱 잡아떼고 출마를 하고 있다. 하나도 반성이 없는 셈"이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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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를 저질렀으면 재판받는 게 우선…이재명 반성 없어"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 해당 지역구엔 이 대표 외에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마를 예고한 상황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입당 및 인천 계양을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기독교 계열의 보수정당이다. 유 전 본부장은 이번 출마를 위해 주소지를 이미 계양을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과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서 증인과 피고인 관계다. 유 전 본부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내부 기밀을 활용해 7000억원대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개발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1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는) 전과 4범이고 계양을을 방탄하는 데 썼지만 전 자수를 해서 그런 게 없다"며 "범죄를 저질렀으면 사법부에 죄를 고하고 재판을 받는 게 우선이지만 (이 대표는) 딱 잡아떼고 출마를 하고 있다. 하나도 반성이 없는 셈"이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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