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 명절 대비 112신고·성폭력·아동학대 신고 감소

신재훈 2024. 2. 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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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이 설 명절 종합치안 활동을 펼친 결과 112 신고와 성폭력과 아동학대 신고도 큰 폭으로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설 명절 종합치안 활동 중에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범죄취약요소 선제적 점검과 인파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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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이 설 명절 종합치안 활동을 펼친 결과 112 신고와 성폭력과 아동학대 신고도 큰 폭으로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설 명절 종합치안 활동 중에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범죄취약요소 선제적 점검과 인파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에 강원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과 대비해 일 평균 전체 112신고는 1451건에서 1364건으로 6% 감소했다. 그 중 성폭력은 2건에서 1.3건으로 37.5%, 아동학대 신고는 2.5건에서 1.3건이 접수돼 50%가 줄었다.

이번 종합치안 활동 기간 중 속초경찰서는 지난 9일 치매노인이 집을 나갔다는 112 신고를 접수, 순찰 중 목우재 터널 인근에서 앉아 있는 해당 노인을 발견해 인적사항을 확인해 안전조치했다. 또 강원청 암행순찰팀은 지난 7일 고속도로 진입로 주변을 서성이는 치매 노인을 발견해 순찰차를 이용해서 가족에게 인계하기도 했다.

지난 6일에는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로 여성을 폭행하는 무응답 신고가 접수돼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서 교제폭력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피해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이번 설 명절 일평균 통행량이 25만대로 지난해 23만 1000대와 비교해 8.2%가 늘었지만 고속도로 및 주요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에 대한 집중 교통관리로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과 유사했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어려운 치안여건 속에서도 경찰과 지역주민들이 협업해 치안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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