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크로세토 국방장관 입원…"심낭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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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도 크로세토(60)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밤새 로마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안사(ANSA)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로세토 장관은 전날 오전부터 가슴 통증이 계속돼 로마의 산 카를로 디 난시 병원 응급실을 직접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크로세토 장관이 현재는 매우 양호한 상태이며 오늘 오후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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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구이도 크로세토(60)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밤새 로마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안사(ANSA)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안사 통신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심낭염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크로세토 장관은 전날 오전부터 가슴 통증이 계속돼 로마의 산 카를로 디 난시 병원 응급실을 직접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크로세토 장관이 현재는 매우 양호한 상태이며 오늘 오후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세토 장관은 고(故)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집권기인 2008∼2011년 국방차관을 지냈다. 이후 현 총리인 조르자 멜로니와 함께 이탈리아형제들(FdI)을 공동 설립해 2012년 12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당 대표를 지냈다.
그는 이후 정계를 떠나 이탈리아 방위산업협회(AIAD) 회장을 맡았고, 2022년 9월 조기 총선에서 FdI의 압승에 힘을 보태며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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