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신청자 20만명 넘어… 최근 3년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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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신청자가 최근 3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월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20만2000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1만3000명(7%)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이었던 지난 2021년 1월 21만 2000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지난 1월 실업급여 수급자는 61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3000명(5.7%) 증가했고, 지급액은 9391억원으로 926억원(10.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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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제외하면 1만1000명 감소
실업급여 신청자가 최근 3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월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20만2000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1만3000명(7%)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이었던 지난 2021년 1월 21만 2000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실업급여 신청자가 20만명을 넘어선 것도 통계 집계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월 실업급여 수급자는 61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3000명(5.7%) 증가했고, 지급액은 9391억원으로 926억원(10.9%) 늘어났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7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증가한 가입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외국인 노동자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505만8000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34만1000명(2.3%) 증가 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해 6월 37만5000명에서 지난해 12월 29만7000명으로 6개월 연속 줄었다가 지난달 회복했다.
다만 지난달 늘어난 가입자의 37.0%에 해당하는 12만6000명은 고용허가제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로 집계됐다.
외국인 근로자도 고용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면서 전체 고용보험 가입 규모가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감을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 가입자는 23만5000명 늘어난 103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업은 11만4000명, 숙박음식업은 4만명 늘어났지만 도소매업은 1만8000명, 부동산업은 2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는 382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8000명(2.6%) 증가했으나 외국인근로자를 제외하면 전체 제조업 가입자도 1만1000명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40대가 각각 4만7000명, 6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감소세는 17개월 째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인구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머지 연령대는 가입자가 늘었는데, 60세 이상(19만7000명), 50대(12만5000명), 30대(7만2000명)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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