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지난해 영업익 40억…"지속 성장 목표"

김경택 기자 2024. 2.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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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8%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지난해 2차전지 전방시장의 부진이 지속되며 고객사의 납기 지연 요청으로 매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일시적인 납기 지연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면서 "지난해 말 기준 268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적절한 시점에 맞춰 수주를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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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00억…전년比 13.5% 감소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8%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00억원, 27억원으로 각각 13.5%, 44.1% 줄었다.

실적 감소의 주된 요인은 고객사의 납기 지연 요청으로 인해 발생한 매출 인식 이연 때문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상장 추진을 위한 제반 비용, 생산시설 확충으로 인한 고정비 상승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지난해 2차전지 전방시장의 부진이 지속되며 고객사의 납기 지연 요청으로 매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일시적인 납기 지연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면서 "지난해 말 기준 268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적절한 시점에 맞춰 수주를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엔에스는 올해 주력 사업의 실적 회복과 견조한 외형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먼저 선제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장비 개발에 주력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룩할 방침이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는 "일시적인 납기 지연으로 인해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현재까지 확보된 수주 잔고로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한 상황"이라며 "회사는 장비 사업의 확대뿐만 아니라 CID(전류차단장치) 부품 직접 생산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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