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대한상의, 글로벌인재 양성 협력강화 '맞손'

김지선 2024. 2.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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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기로 약속했다.

국별협력, 글로벌연수를 비롯한 코이카의 ODA 사업 추진 경험과 산업 수요조사,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운영, 자격검정 등을 다루는 대한상의의 전문성이 만나 개도국 직업훈련 분야 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이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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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코이카 공적개발원조 협력 업무협약식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 대상 프로젝트 사업, 초청 연수, 전문가·해외봉사단(월드프렌즈코리아) 파견 등 무상 개발 협력 사업 발굴과 시행, 평가에 있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개발 협력을 위한 공동·위탁 연구는 물론 국내외 네트워크와 ODA 관련 정보 공유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각자의 간행물을 통해 대한상의는 코이카 사업을 국내 기업에 홍보하고, 코이카 역시 대한상의 사업을 해외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국별협력, 글로벌연수를 비롯한 코이카의 ODA 사업 추진 경험과 산업 수요조사,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운영, 자격검정 등을 다루는 대한상의의 전문성이 만나 개도국 직업훈련 분야 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이카 측은 전했다.

실제 대한상의는 현재 개도국에서 진행 중인 직업훈련원 설립과 컨설팅 지원, 직업훈련 분야 관리자·직업훈련 교사 초청 연수 등 ODA 사업의 90%를 코이카와 손잡고 추진하고 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개도국 ODA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기술과 인적 역량을 세계 곳곳에 전수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들의 ODA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국내 73개 지역상공회의소, 전 세계 91개국 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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