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캐피탈, 자산유동화증권 800억원 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카캐피탈은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 1002억원을 담보로 8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케이카캐피탈은 기존 여신금융전문사와 달리 케이카의 100% 순수 중고차 할부채권만으로 ABS를 발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카캐피탈은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 1002억원을 담보로 8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케이카캐피탈은 기존 여신금융전문사와 달리 케이카의 100% 순수 중고차 할부채권만으로 ABS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ABS는 만기 구조에 따라 6~42개월의 선순위 증권 650억원, 45~48개월의 중순위증권 15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농협은행은 650억원의 선순위 유동화증권에 100억원 한도의 신용공여를 제공했고, 중순위 유동화증권 80억원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이 보증을 제공했다. 총 180억원의 신용공여·보증을 통해 800억원의 ABS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
회사는 기업신용등급 BBB(안정적)를 받은 데 따라 신용공여 비율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ABS 발행 물량 중 730억원은 채권 평가등급 중 최고 등급인 AAA, 70억원은 A등급으로 각각 발행한다.
케이카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ABS 발행을 통해 낮은 금리로 큰 규모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면서 영업에 더욱 탄력을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