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꽃·나무 특별 관리…신안군 색채 마케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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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섬 곳곳에 조성한 꽃과 아름드리 수목 방한 작업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추위에 약한 증도, 비금, 도초, 안좌, 하의 지역의 상록활엽수 1만여 그루에 보온덮개 등 방한 작업을 했다.
인동귤의 섬 하의도는 노란색, 퍼플섬 반월도는 보라색, 수국의 섬 도초도는 파란색, 비금도·옥도 등은 빨간색 등 유색 비닐을 두껍게 특수제작해 나무 수관에 씌워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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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섬 곳곳에 조성한 꽃과 아름드리 수목 방한 작업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추위에 약한 증도, 비금, 도초, 안좌, 하의 지역의 상록활엽수 1만여 그루에 보온덮개 등 방한 작업을 했다.
세계 최대 섬 정원을 목표로 꽃과 나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인력 배치와 맞춤형 수목 관리 개발 등 수목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보온덮개는 수목의 보온성뿐만 아니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유박, 왕겨를 뿌리고 보온덮개와 제초 매트를 덮어 토양 비옥도를 높여 뿌리 발달 촉진 등의 생육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
추위를 막기 위해 씌운 유색 비닐도 섬별 색채마케팅에 맞췄다.
인동귤의 섬 하의도는 노란색, 퍼플섬 반월도는 보라색, 수국의 섬 도초도는 파란색, 비금도·옥도 등은 빨간색 등 유색 비닐을 두껍게 특수제작해 나무 수관에 씌워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심을 때 정성, 키울 때 극성, 아이를 키우듯 지극 정성의 노력으로 숲과 나무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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