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감독 "한동훈, 이승만 '애국심' 간직하길"

박정민 2024. 2. 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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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영 감독은 13일 페이스북에서 한 위원장이 과거 이승만 전 대통령의 토지개혁 옹호 발언을 언급하며 "1960년 4.19 이후 대한민국 국무위원으로서 이승만의 공적을 높게 평가하는 첫 번째 발언이었지 않나 싶다. 형식적인 의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발언이 지니는 무게였다"고 했다.

이어 "그의 말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 수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의 기적과 같은 경제 발전의 원인을 토지개혁의 성공에서 찾고 있다"며 "영화 '건국전쟁'은 그 주인공이 바로 이승만 대통령이었음을 명확히 한다. 시대를 앞서가는 탁월한 지도자 한 명이 나라의 운명을 바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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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이 영화를 관람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잘되길 바란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덕영 감독은 13일 페이스북에서 한 위원장이 과거 이승만 전 대통령의 토지개혁 옹호 발언을 언급하며 "1960년 4.19 이후 대한민국 국무위원으로서 이승만의 공적을 높게 평가하는 첫 번째 발언이었지 않나 싶다. 형식적인 의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발언이 지니는 무게였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어 "그의 말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 수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의 기적과 같은 경제 발전의 원인을 토지개혁의 성공에서 찾고 있다"며 "영화 '건국전쟁'은 그 주인공이 바로 이승만 대통령이었음을 명확히 한다. 시대를 앞서가는 탁월한 지도자 한 명이 나라의 운명을 바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그가 영화를 어떻게 봤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제가 영화에 나오던데요'라고 첫마디를 던지는 모습에서 한동훈 특유의 솔직함이 느껴졌다"며 "무엇보다 간절히 바라는 것은 현실 정치의 가장 유력한 차세대 대권 주자로서 이승만의 순수한 '애국심'을 그가 가슴에 간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전날(12일)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32만 관객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건국전쟁'에 한 위원장도 등장해 주목받았다.

한 위원장은 전날 영화 관람 후 기자들과 만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여러 평가와 공과가 있지만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결정적인, 중요한 결정을 적시에 제대로 한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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